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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정국 경색 불가피

靑 “교육 변화 책임질 적임자”…김성태 “반의회주의적 폭거” 강력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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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02 11:53:35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강력반발하고 있어 향후 국정감사와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정국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춘추관 기자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오늘 오전 1035분경 임명 결재를 했으며 오후 3시 임명장 수여식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이 지난달 19일 끝났고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까지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회신받지 못했다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등 산적한 교육현안 관리를 위해 임명을 더는 미룰 수 없어 법이 정한 절차 따라 대통령이 임명했다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늘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토론해 바람직한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많은 국민이 우리 교육에 변화를 요구한다. 유 장관이 그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또 다시 반의회주의적인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어떻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인사를 밀어붙일 수 있는지 정권이 국회, 국민도 무시한 채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해 향후 국정감사와 법안 처리 과정에서 정국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날 유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함으로써 취임 이후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5(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송영무 국방부 장관·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유은혜 교육부 장관)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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