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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심재철 폭로’에도 文대통령 지지 64.6%…"양승태 구속수사' 66% vs ‘불구속’ 25%

민주 46.6%, 한국 19.3%로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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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04 10:57:37

지난 2주간 상승세를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고 불구하고 소폭으로 하락했으며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이 구속수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3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는 지난 94주차 대비 0.7%p 하락한 64.6%를 기록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p 하락한 29.9%, '모름·무응답'1.1%p 증가한 5.5%로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지난 2주간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효과로 지지율이 급등한 이후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 공방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PK)과 경기·인천, 호남, 50대와 20,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서울, 30대와 40,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는데, 이와 같은 변화는 평양 남북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 일련의 방미 평화외교에 의한 급등세(12.2%p, 92주차 53.1%4주차 65.3%) 직후에 잇따르는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7%p 상승한 46.6%3주째 상승했으며 지난 2주간 하락세를 보였던 자유한국당 또한 19.3%2.3%p 반등하며 양당이 나란히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의당은 7.8%(2.4%포인트)로 하락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이어 바른미래당 6.0%(0.3%포인트), 민주평화당 2.5%(0.8%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사에 비협조적이므로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응답이 65.6%, ‘전임 대법원장임의 예우차원에서 불구속 수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 24.9%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에서 구속수사 여론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7.5%이며, 통계보정은 2018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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