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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다”

“정부는 기업 도우미 역할 해야…125조 투자해 9만2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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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04 14:36:16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며 (고용 문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내도록 활력을 회복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청주=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며 (고용 문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내도록 활력을 회복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고용절벽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출범한 뒤 일자리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그 결과 고용의 질이 좋아지고 노동자의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데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ㄱ드리고 문 대통령은 특히 민간부문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품을 주력으로 전체 수출은 늘고 있지만, 전통적인 주력 제조 분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업구조 변화, 자동화·무인화, 고용없는 성장, 자영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 등 구조적 어려움에 대해 출구를 못 찾았다는 비판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려 문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위원회가 논의하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특별히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125조원의 투자를 통해 92천여개의 좋은 민간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역할과 관련해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간의 프로젝트를 정부가 측면 지원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정부는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서포터 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충북 청주 SK하이닉스 'M15'에서 열린 제8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도우미가 돼야 한다. 부처 간 칸막이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해야 한다규제혁신도 가속해야 한다.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신산업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상생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정부는 대규모 공공 구매 등을 통해 전기차·수소차 등 신산업 제품을 지원하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까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을 특히 당부한다. 대기업의 특허나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을 개방해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하거나, 스타트업 기업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은 품질향상을 이루고,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생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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