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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RT 시민공론화, 학습·숙의 과정 돌입

1차 여론조사 결과와 공론화 과정의 다양한 의견 취합, 10일 市에 최종 결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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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0.04 16:29:01

▲내성~동래교차로 구간 BRT.


그동안 시민의 관심이 많았던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가 1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의 오는 5~6일 1박 2일간의 학습·숙의 과정을 통해 그 방향을 결정짓는다.


'BRT 정책결정을 위한 시민공론화 위원회'(이하 BRT 시민공론화 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8일 출범 이후 약 1개월간의 공론화 설계를 통해 시민여론조사(9. 7~18)를 했고, 여론조사에 참여한 2585명 중 '공사재개/중단/아직 잘 모름'의 견해를 밝힌 부산시민 50명씩 총 15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지난달 21일에 최종 구성했다.


이들 시민참여단은 그동안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달 30일에는 BRT 추진 재개와 중단의 입장을 가진 전문가 TV토론회를 청취했고, 사전 학습자료를 통해 부산 BR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1박 2일간의 학습·숙의 과정에서는 공사재개 및 중단 입장을 가진 전문가 발표와 전문가 간의 상호토론 시간을 통해 BRT에 대한 내용을 학습하고, 전문가와 시민참여단 간의 질의응답, 그리고 시민참여단의 분임토의 과정을 거치는 등 학습·숙의 과정을 통해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BRT 시민공론화 위원회에서는 오는 6일 시민참여단의 최종 결정을 토대로, 1차 여론조사 결과와 공론화 과정의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 10일 부산시에 최종 결론을 전달할 계획이다.


BRT 시민공론화 위원회 관계자는 “BRT는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업이지만,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민이 결정한 결과인 만큼 본인의 생각과 다른 결론이 도출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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