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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동아대 학생 봉사동아리,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MOU

내년부터 저소득가정 방문 LED등 교체 등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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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8.10.06 09:03:18


부산 서구가 동아대학교 학생 봉사동아리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과 함께 LED등 교체를 통한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양 측은 이를 위해 5일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 전규민 회장 등 학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과대학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동아대 재능기부 봉사단 산하의 학생 봉사동아리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가정을 직접 방문해 LED등을 교체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에서는 지난 7월 부민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내년부터 봉사 대상을 서구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날 협약을 맺은 것이다.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은 이날 협약으로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중위소득 100% 이하인 5~10세대를 선정해 LED등 교체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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