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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국무장관, 평양 도착…김정은과 면담 결과 주목

영변核폐기-종전선언 ‘빅딜 담판’…文대통령, 오늘 밤 7시 폼페이오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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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07 13:48:54

▲대북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일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대북특사 격으로 대북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일본 도쿄의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따라서 폼페이오 장관은 하루 일정으로 예정된 카운터파트 격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또는 리용호 외무상을 만나 비핵화의 실질적 조치와 종전선언을 맞교환하는 '빅딜' 방안을 놓고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본에 도착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상을 만나 대북 협상전략을 논의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와 만나 비핵화 및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합성=연합뉴스)

특히 강경화 외교장관이 북핵 리스트 제출 대신에 북핵시설의 검증된 폐쇄종전선언을 맞교환하는 절충안을 미국에 제시한 상태여서, 미국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2차 북미정상회담이 116일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열릴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지만 “10월 개최 가능성이 있지만 그 후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폼페이오 장관 등의 발언을 감안할 때 2차 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7시경 4번째 방북을 마치고 곧바로 우리나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김 위원장의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한미 간 입장 등 방북성과를 알리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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