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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혁신센터 센터장 등 4명 채용 비리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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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08 14:27:22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임직원이 친분 있는 지원자 등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임의로 최고점수를 부여하는 등의 채용비리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7일 업무방해 혐의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A(62)씨와 부센터장 B(51)씨 등 전·현직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5년 12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채용심사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대기업 출신인 B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B씨의 영어가 '의사소통 가능'수준 임에도 1차 서류 심사에서 외국어 능력 최고점인 20점을 부여하는 등 부정채용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 등은 2016년 2월 시청 공무원의 자녀 2명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마감 기간이 지났음에도 접수해 1차 서류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부여해 부정채용한 혐의도 드러났다.

경찰은 혁신센터를 압수 수색해 채용 인사자료를 확보하고 혐의를 입증했다. 혐의를 인정한 D씨를 외에는 '업무미숙'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기관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및 상장을 지원하고, 창업·유통·영화영상분야 등을 지원한다. 센터 직원들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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