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BNK부산은행,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이 공동으로 11일 오전 부산 서면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은 BNK부산은행,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공동으로 11일 오전 부산 서면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억제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작년 이후 피해 증가가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의 심각성과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출근시간 무렵 서면 일대를 지나는 직장인 등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지 마세요!'자석형 스티커 및 전단지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대출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대출사기 뿐만 아니라 경찰·검찰·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기관사칭 수법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찰·검찰·금감원은 어떤 경우에도 예금 보호나 범죄수사를 이유로 계좌이체나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