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에게 컴퓨터 사고력 등 창의력을 키워주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SW)교육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교육청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12∼1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8 SW교육 페스티벌’을 연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에게 부산 SW교육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페스티벌은 12일에는 ▲제3회 부산SW교육 어린이 교통안전 로봇&코딩 캠프 ▲제1회 나를 바꾼 부산SW교육, 학생 강연 100℃ ▲제1회 부산SW교육 담론-이론과 현장의 만남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 샌프란시스코 교육청, Code.org 등이 함께하는 글로벌 SW교육 포럼 ▲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Scratch) 개발자 미국 MIT 미첼 레스닉 교수의 SW교육 전문가 강연 등도 펼친다.
이어, 13일에는 ▲'수능대비 EBS활용전략 및 과목별 학습법' 주제로 EBS 주관 입시설명회 등도 연다.
이와 함께 12∼13일 축제 기간 동안 ▲부산시교육청 IoT(사물인터넷) 체험관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전시·체험부스 ▲영국 마이크로비트사 체험부스 ▲SW영재학급 체험부스 등도 운영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1시30분 벡스코 제2전시장 4C홀에서 갖는다
아울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제2회 부산SW교육 중등학생 해카톤 대회’도 벌인다.
부산시교육청 전영근 교육국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학교에서 SW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현재 각 학교에서 이뤄지는 SW교육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