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보 장동환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송한욱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사진=신보)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11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부산특구본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개별기업의 애로사항별 맞춤형 해결방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연구소기업 등 부산특구본부 내의 기술사업화 추진기업의 성장 지원과 우수기업 공동 발굴 및 추천,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 지원, 정보교류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와 투자 유치, 컨설팅, 인력 공급 등 기업별 니즈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성과창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욱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부산특구 내외 기업의 개별 수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단순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신화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보 장동환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전문성을 갖춘 신보와 부산특구본부가 손잡고 부산·경남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신보는 작년 6월 센텀시티내에 부산스타트업지점을 개설해 퍼스트펭귄보증, 4.0스타트업보증, Campus스타트업보증 등 활발한 보증지원과 직접투자,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