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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간이식 심포지엄과 환우초청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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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15 17:22:30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간이식 수술 30례 돌파를 기념하여 제1회 간이식 심포지엄과 함께 그동안 간이식수술에 참여했던 환자 및 기증자를 한자리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간이식 수술 30례 돌파를 기념하여 제1회 간이식 심포지엄과 함께 그동안 간이식수술에 참여했던 환자 및 기증자를 한자리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3일 오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6동 장기려기념 암센터에서 벌어진 행사는 1부 심포지엄과 2부 환우와 함께하는 밤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대 병원 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한 심포지엄에서는 간담도췌장외과 신동훈 교수가 고신대복음병원 간이식 수술의 역사에 대해서 발표했고, 간담도췌장외과 최영일 교수가 간이식 수술과정에 관하여, 약제부 신혜아 약사가 간이식 수술 이후의 약복용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가 간이식 후 콜레스테롤과 혈당관리에 대해서 간내과 서광일 교수는 이식수술 후 식사와 운동에 대해서 발표하여 간이식 수술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간 수술 역사에서 만큼은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병원이다. 병원 설립자였던 장기려 박사가 국내에서 최초로 대량 간 절제수술을 시행한 날을 대한민국 ‘간의 날’로 지정한 것은 유명한 일화. 장기려 박사로 시작되어 박영훈, 이충한 교수로 이어져온 고신대복음병원 간암수술의 역사는 부산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명성을 자랑했다. 


하지만 고난이도 수술로 꼽히는 간이식 수술은 수도권 병원들로 환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자 지방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을 기피한 경향이 있었다. 고신대병원에서 간이식수술의 역사는 그러한 이유로 길지 않은 편이다.  


고신대복음병원 간 이식팀(신동훈,최영일,문형환 교수팀)은 2014년 첫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후 4년 만에 수술 30례를 돌파하면서 빠르게 신뢰를 쌓아나갔다. 특히 2016년에는 부산지역 최초로 혈액형부적합 간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실력 있는 후발주자임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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