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 등 10종을 1200억원 규모로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26207회 아마존-알리바바 스텝다운형 글로벌 ELS(고위험)’는 일반적인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구조의 ELS를 글로벌 우량종목을 기초자산으로해 만기 손실 시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1.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이면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구조이긴 하지만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기존의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게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해 향후 주식 가격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을 도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