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인지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2018 인지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16일 경남여성인력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인제대학교 창의력교육센터와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일 '인지강화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 체결로 여러 대학과 병원의 유명 교수진이 강의하는 기본과정(창의교육, 21시간)과 심화과정(인지강화, 21시간)을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촉진사업 지원으로 운영했다.
이 양성과정은 현 정부의 공약 중 하나인 국가치매책임제의 실현과 4차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실버 대상 인지 강화교육과 학생 대상 창의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력단절여성 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창의교육과정에서는 인지·창의를 위한 뇌어로빅&뇌운동법, 팀 기반 도구 활용 창의교육, 4차산업혁명과 미래창의교육, 창의교육 실습 및 인지 창의를 위한 감성과 소통을, 인지강화 과정에서는 인지장애와 정신건강, 노인건강과 올바른 수면법, 치매파트너 교육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 인지 교육을 주제로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2시간 교육을 마친 31명이 수료장을 받았으며, 윤정빈(52) 수료생은 "이번 교육은 무료로 저명 교수님들의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가정과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치매 노인을 보살피고 협력적 창의 활동을 이끄는 전략을 배웠으며, 다시 뭔가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 교육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면서 내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제대 창의력교육센터장 김향숙 교수는 "실버 대상 인지강화 및 학생 대상 창의교육 양성과정이 앞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어 전국적으로 인지·창의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