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17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약 300여명의 임직원·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견실한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 받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비해 현대해상은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보험영역 이외 신규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으로 새로운 산업 환경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으로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변경했고,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올해에는 총자산 40조원 및 운용자산 33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