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콘서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간의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제4회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IR콘서트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코스닥협회 등 후원기관 관계자와 후원기관이 초청한 투자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하여 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의 IR발표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와 IR기업간의 1:1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스닥협회'가 협업기관으로 참여하여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20여개사와 IR 기업간의 현장 투자상담도 이루어졌다.
IR에 참가한 펀딩 성공기업의 한 대표는 "이번 행사가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코스닥 상장기업 투자담당자는 "여러 기업들과 유익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창업기업 등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관련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IR행사를 더욱 자주, 다양한 방식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년 1월부터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까지 총 376개사가 펀딩에 성공하여 약 6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