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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전면공개에 찬성 88.2%

文대통령 지지율 60.9%…민주 42.3%, 한국 20.0%, 정의 9.8%, 바른미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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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18 11:24:23

▲(자료=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9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리 사립유치원의 명단을 전면 공개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으며, 유럽순방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째 약보합세를 나타내면서 60%선에 턱걸이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한 결과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에 대해 어린이 교육 관련 비리는 보다 엄격하게 처리해야 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무려 88.2%로 나타난 반면, ‘법을 지키는 다른 사립유치원에까지 불신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7.8%에 불과했으며, 모름·무응답은 4.0%로 나타났다고 18일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 보면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30대에서 찬성이 무려 97.3%에 달한 반면 반대는 0%로 나타났고, 20(찬성 91.1%·반대 5.5%), 40(찬성 89.8%·반대 7.6%), 50(찬성 84.3%·반대 15.0%), 60대 이상(찬성 82.2%·반대 8.8%) 모두 찬성 비율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찬성 89.6%·반대 5.9%)과 남성(찬성 86.8%·반대 9.6%) 모두 찬성 비율이 90%에 육박했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찬성 95.9%·반대 1.6%)과 서울(찬성 90.1%·반대 9.4%)에서 찬성 응답자 비율이 특히 높았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중도·보수 모두 찬성 비율이 80%를 넘었으며,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98.6%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3.5%, 바른미래당 지지층 88.3%, 자유한국당 지지층 78.0% 순으로 나타나는 등 연령과 성별, 지역,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을 가리지 않고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tbs 의뢰로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p)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p 하락한 60.9%로 집계됐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3%p 상승한 32.7%, 답변 유보나 무응답은 0.3%p 내린 6.4%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9월 넷째 주에 65.3%를 기록했다가 62.7%, 61.9% 등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이재명 경기지사 논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논란 등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각종 논란의 확산으로 한·프랑스 정상회담 등 유럽 외교행보 소식이 묻히면서, 방미 평화외교 직후 10월초부터 시작된 완만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민주당이 2.5%p 하락한 42.3%, 한국당이 0.7%p 상승한 20.0%, 정의당이 0.3%p 오른 9.8%, 바른미래당이 0.5%p 오른 6.6%, 민주평화당이 0.9%p 오른 3.1%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측은 민주당은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떨어져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당은 보수층 일부가 바른미래당으로 이탈했으나 오히려 중도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라 20%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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