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부산 수학문화관 설립 빨간불…차질 없이 추진돼야"
"STEAM교육 실현할 수학문화관 설립으로 창의적 융합 인재 길러내야"
이수현기자 |
2018.10.19 16:26:52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은 19일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수학문화관(가칭 에듀플라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해 '과학교육진흥법'을 '과학수학정보교육진흥법'으로 전부개정, 교육부도 2015년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종합계획을 통해 '지역별 수학문화관 건립 추진'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서울시 노원구(19년 6월 개관 예정), 경상남도에 한 곳씩 설치됐다.
부산의 경우 시교육청에서 올해 2월 (가칭)에듀플라자 설립 계획(총사업비 443억원)을 세우고 사업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역시 재정지원 30억원을 확약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난 9월 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사업계획 전면재검토를 통보해 부산시교육청의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의원은 "교육부는 2015년부터 지역별 수학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설립중인 곳을 포함해도 전국에 단 2곳에 불과하다"며 "부산의 수학문화관인 에듀플라자는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할 STEAM교육인 수학·과학·기술·공학·예술을 포함하는 체험·탐구 프로그램을 실현할 핵심시설인 만큼 교육부는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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