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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5회 야맥축제, 매년 가을 수제맥주 마니아들을 유혹하다"

"맥주 애호가들 전국 21개 브루어리 100종의 수제맥주를 야맥축제에서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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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10.21 13:04:44

▲곽상욱 오산시장이 야맥축제가 열리고 있는 오색시장을 찾아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산오색시장에서 펼쳐진 제5회 야맥축제(오산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가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린다.

올해에는 행사 기간을 3일로 늘리고 행사구간을 빨강길, 미소거리, 고객지원센터로 확대하며, 수제맥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로 사회적기업 체험부스를 배치하는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울, 부산, 강릉, 대전, 서산 등 전국 21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수제맥주와 오색시장 야시장을 대표하는 숯불양꼬치, 큐브스테이크, 마약옥수수, 소떡소떡, 떡갈비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26여종의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야맥축제는 매회 5만명이상이 찾는 가운데 오산, 수원, 평택 등 인근 지역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전주, 아산, 부산 등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찾아 전통시장과 수제맥주라는 야맥축제 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맘껏 즐겼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 오산오색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야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수제맥주와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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