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그룹의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와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2018년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실사·심사를 실시했고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 충북 진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 총 29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는 것. 전북 군산시 등은 이미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명동사옥, 청라 통합 데이터센터 및 대전 오정동에 추진 중인 공동 직장어린이집 3곳 등 현재까지 총 32개의 국·공립,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총 255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약 500여명의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