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개원 100일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8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의정자문위원회는 부산시의회 의정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 현안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 전문분야에 대한 대안 제시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은 7개 분과 자문위원 총 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등을 통해 향후 의정자문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8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임기는 2020년 6월말까지 2년이며, 부산중심의 실질적 자문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법‧정책에 식견이 높고 지역현안에 정통한 교수, 전문가, 전문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박 의장은 “부산시의회는 '변화하는 부산! 혁신하는 의회!'를 통해 부산시민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생활 속 정책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참고로 지난 제7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자문위원을 48명으로 구성, 분과를 중심으로 토론회, 간담회 등의 활동을 총 26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자문,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