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9.19 평양공동선언 남북경제협력의 방향과 중소기업 비즈니스전략 세미나'를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0월 31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2개의 강의와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북 전문가인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곽인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첫 번째 강의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9.19 평양공동선언의 의미 ▲남북경제협력 정책 ▲남북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두 번째 강의는 곽인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ICT 현황 ▲북한의 ICT 전망 ▲북한 투자지역 SWOT분석 ▲북한 투자전략 방향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연수원에서는 지난 10월 5일 스마트공장 4대 핵심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이 알아야할 최신 경제·기술 동향을 수시로 세미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성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분위기 속에서 동 세미나가 남북경제협력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처가 될 북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