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홍강 중국 하얼빈공업대학 국가대학과학기술원 국장과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국 하얼빈공업대학 국가대학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선정된 '2018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 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특구 내 거점대학의 혁신 인프라와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 발굴과 검증, 투자 등으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중국 하얼빈공업대학은 1920년 개교해 중국 정부 지정 아래 C9(중국판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그룹 소속 국가중점대학이며 공학과 인문, 사회, 경영, 어문 등 18개 학부 86개 학과가 종합대학교이다. 국가대학과학기술원은 지난 2016년 칭다오 해양실리콘밸리핵심구에 5단계 공정으로 설치됐다.
창업지원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점차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 체결의 첫 시작으로 협약 단체 간 보유기술을 소개하고 각국에 필요한 기술들을 교차 검색해 기술 이전을 진행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대학 간의 산학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업무협약을 위해 방문한 하얼빈시에서 과학기술국과 중관촌 하얼빈 창업보육기지, 흑룡강성공장학원 등을 방문하고 특히 '제7회 하얼빈 과학기술성과 전람 교역회' 프로그램 중 '북위 45도 혁신포럼'에서 창업지원단을 홍보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