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결과 337명 모집에 3,485명이 접수하여 평균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해는 290명 모집에 3,010명이 접수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내용을 보면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22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2,975명이 접수해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20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구분 모집에 34명이 접수해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13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107명이 접수해 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76명 모집에 369명이 접수해 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18명 모집에 505명이 접수해 28.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7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2.6대 1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 2,089명(60%), 30대 1,116명(32%), 40대 이후 280명(8%)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531명(72.6%)으로 남성 954명(27.4%)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8세 남성이다.
한편,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 교사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시교육청을 방문해 '공·사립 동시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임용 제1차 필기시험 시험장소는 오는 11월 1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오는 11월 24일 오전 8시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