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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영화 기획전 '부산 영화를 만나다' 개최

선착순 무료 관람,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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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0.31 12:01:39

▲(사진제공=부산영상위)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부산영화기획전 '부산영화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지역 영화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감독의 작품 등 총 5편(<영하의 바람><리틀보이 12725><아빠는 예쁘다><낯선 자들의 땅><기프실>)을 선정하여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상영되어 한국영화감독조합상을 수상한 <영하의 바람>이 눈에 띈다. 새 아빠가 있는 집에서 10대 시절을 보내는 주인공 '영하'와 사촌이자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미진'의 7년간의 성장 드라마를 그린다. 김유리 감독이 연출하고 신동미, 박종환 배우가 출연하며, 특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권한솔, 옥수분 배우의 발견이 돋보인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리틀보이'로 인해 원폭 피해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리틀보이 12725>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악사들><할매-서랍> 등을 연출한 김지곤 감독의 신작이다.


<아빠는 예쁘다>는 만년 과장 '덕재'가 재계약 문제로 직원들이 기피하는 수상한 클럽에서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승협-박수민 감독의 공동 연출과 김명국, 진선미, 손민지, 백서빈 배우의 출연으로 시너지가 더해진 작품이다. 제2회 대만국제영화제 대상, 감독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부터 인정을 받아 벌써부터 부산 영화팬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디스토피아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그린 <낯선 자들의 땅>은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모범수로 복역하던 '정철'이 어머니의 사망 소식에 휴가를 받고 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원재 감독이 연출하고, 박건락, 오창경, 김민주, 어성욱 배우가 출연하며,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4대강 사업의 일환인 영주댐 건설로 변해가고 있는 '기프실' 마을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한 <기프실>은 부산지역에서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제작사 '오지필름'의 문창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물속으로 잠기는 마을과 기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다큐쇼케이스를 비롯해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23회 서울인권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작품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부산영화기획전 '부산영화를 만나다'는 부산영상위원회가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해 영화 제작에서부터 극장 상영까지의 전 과정이 부산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개봉 전 미리 만나는 프리미어 시사회를 표방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상영작은 모두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와 주관사 망고미디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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