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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SNS가 여성의 정치·사회 영향력 극대화…11월 1일부터 남북 적대행위 중단"

전국여성대회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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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0.31 17:01:27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여성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 제2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이 시행되고 있다”며 “여성의 대표성이 장관 30%를 넘어 민관 모든 부문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모든 범죄에 단호히 대처해 뿌리 뽑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53회 전국여성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 제2차 양성평등정책기본계획이 시행되고 있다여성의 대표성이 장관 30%를 넘어 민관 모든 부문에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여성의 삶을 파괴하는 모든 범죄에 단호히 대처해 뿌리 뽑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리는 특히 “SNS는 여성의 연대를 급속히 넓히면서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여성의 진출이 부진했던 정치와 경제 영역도 여성들께 훨씬 더 넓은 문을 여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세상의 절반은 여성이라고들 말하지만, 세상은 여성에게 절반의 참여를 허락한 적이 없다대한민국 여성들도 혹독한 세상을 겪으셨다. 기나긴 세월 유형무형의 제도와 인습이 여성들을 옥죄고 짓눌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여성의 교육수준이 남성을 넘어 세계 최고에 이른 점, 여성의 사회진출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대하는 점을 예로 들며 여성을 속박하고 억압하던 세상의 장벽도 이제는 허물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총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이미 비무장화됐고, 111일부터는 남북한이 땅과 바다와 하늘에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한다. 이런 반전을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한반도가 앞으로는 평화의 발신지로 인류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원하고, 그렇게 가는 길을 훨씬 더 많은 여성이 함께 걷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총리는 북녘의 여성 동포들도 동참하면 더욱 좋겠다남과 북의 여성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지 남북 당국이 협의할 날이 오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두번째줄 왼쪽 네번째)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평화와 번영, 양성평등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53회 전국여성대회 개회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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