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연관 기업 투자유치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학교 수산가공연구센터와 창업지원단은 지난 1일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수산연관 기업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센터가 진행하는 ‘2018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수산연관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키워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광F&G, ㈜부산해사랑, 보림로지스틱스 등 수산물 가공 및 제조, 유통, 무역 등 수산연관 기업 20여 곳의 기업인들과 수산 분야 신규 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투자유치 전문가를 초청, 투자유치 기획과 법률, 자료 작성, 재무‧회계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너지IB투자의 구태훈 이사가 효과적인 투자유치 설명자료 작성법 등을 강의한 데 이어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이상영 변호사가 투자프로세스 이해와 투자계약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회계법인 지평의 이광희 공인회계사는 신규사업자를 위한 회계‧세무 상식과 재무제표 분석 사례 등을 발표했다.
강의 후에는 투자 전문가들이 참석자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기업경쟁력 등을 상담해주는 일대일 개별 멘토링 기회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정원교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연관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생기업은 유망기업으로, 중소기업은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일 부산창업카페2호점에서 ‘수산연관 기업 IR’ 행사를 열고, 수산연관 기업들에게 투자사를 대상으로 실전 투자유치설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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