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8.11.06 11:42:29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6일 부산지역 초·중·고 6개 학교의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연일초 19.1억 ▲모산초 19.8억 ▲옥천초 19.3억 ▲여고초 12.6억 ▲상당중 17.8억 ▲양정고 16.2억 등에 지원된다.
이번 사업대상인 연제구 연일초의 경우 체육관이 없어 각종 체육활동 및 행사 등에 제약이 있었으며 소지역 간 균형발전의 요구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연일초 다목적강당 신축에 총 사업비 3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다목적강당(540㎡)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번에 특별교부금 19억 900만 원을 확보했다.
연일초 다목적강당은 2019년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가 착공되며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연일초는 도로 및 인근 아파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어 이번 다목적강당 건립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영 의원은 "이번 다목적강당 증축 특별교부금 확보로 학생들이 미세먼지나 폭염에 관계없이 체육수업 및 문화예술활동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