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혜자(왼쪽), 김현우 교수. (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과 백혜자 교수와 김현우 교수가 (사)한국수산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백혜자 교수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수산과학회의 원종훈 학술상을 받았다.
원종훈 학술상은 고 원종훈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수산과학 분야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이룬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어류 번식과 내분비 호르몬 연구의 권위자인 백 교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새로운 유용 양식품종 대체 개발사업을 통해 우량종자 생산방법 개발 및 현장 양식기술 전수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정부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수산종자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수산종자 어업인 육성 및 종자기술 개발, 동남권역 여성과학기술인 인력양성 지원사업 참여로 여성인재의 사회진출 촉진 등 활발한 연구·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현우 교수는 한국수산과학회가 수산과학 관련 우수 논문으로 수산업 발전과 기술 증진에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사조수산대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SCI급 논문 62편, 학술진흥등재지급 논문 9편을 저술하고 총 753편의 논문에 인용돼 편당 10.61의 인용지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1955년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800여명의 회원이 수산과학 분야 교육, 연구 및 산업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