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노사전문가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동구)
부산 동구는 내년부터 비정규직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전면 시행한다. 부산시 16개 구·군에서 용역근로자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것은 동구가 처음이다.
지난 8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10월 23일 1차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29일 2차 협의회 합의 때까지 노사 간 별다른 이견 없이 합의가 마무리 됐다.
이번 합의로 내년 1월부터 시설관리직 8명과 청소관리원 9명이 정규직 공무원으로 전환되게 된다.
구는 이후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전환에 따른 용역근로자들이 불이익 없이 안정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으로 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