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8.11.12 16:37:25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7차례에 걸쳐 운영비 2억 7000만 원을 빼돌린 경기창작센터 회계담당자 횡령사건에 대한 엄정한 법적조치와 재방발지를 강력히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은 12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창작센터에서 벌어진 허위전표 작성,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벌어진 횡령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을 계기로 e-뱅킹(인터넷뱅킹 등 전산으로 지출하는 시스템)을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회계관리 시스템 개선 및 회계관리자 순환 근무․교육, 나아가 공공기관 투명경영을 위해 노동이사제 적극 도입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창작센터의 비리는 말 그대로 충격이다. 도민을 대신한 도의회 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으며 앞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