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11월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 금융위원회, 증권시장 유관기관, 상장회사 등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예탁결제원의 연구의뢰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자본시장연구원이 수행한 '전자투표 중장기 발전방향' 관련 연구결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한다. 연구 발표 주제는 ▲전자투표 활성화 방안 ▲한국형 전자주주총회 도입방안 등이다.
특히, 일본 전자투표관리기관(ICJ), 터키 중앙예탁결제기관이자 전자주주총회플랫폼 운영기관(MKK)에서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학계·업계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하여 의결권제도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참가 희망 시 전자투표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 사전등록기간인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 내에 이메일로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