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문학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인문과학대학과 인문역량강화사업단은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8 인문학 콘서트’를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특별히 ‘2018 세계인문학포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부산’과 연계, 2부에 걸쳐 열리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1부는 ‘인문학대중화사업 제6회 인문학콘서트’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인문학적 사유와 과제’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지선 뮤직스토리움 대표와 김병기 미디어아티스트, 조무종 부산콘서트필하모니 악장, 김홍영 UK Dance Project Group 대표의 문화예술공연 및 문화갤러리 전시도 준비돼 있다.
‘2018 DONG-A 인문학콘서트 9th 가을편’으로 진행되는 2부는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이훈상 동아대 교수가 각각 ‘상상력의 DNA-동양신화’, ‘구체제 해체기 새로운 문화적 동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강연과 토론, 문화공연을 결합해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구성으로 부산 시민들에게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는 ‘인문학 콘서트’는 부산지역사회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부산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