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창원대 경영대학에서 '제21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2일 창원대 경영대학에서 '제21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해범 총장과 전외술 평생교육원장, 안태명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수료생 36명, 허미경 경남여성지도자과정협의회 총동창회장, 김덕 창원대 여성지도자회장, 동창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199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돼 매년 창원대를 비롯한 경남도내 4개 대학에 위탁, 실시되고 있다. 경남도내 거주 30~62세 여성을 대상으로, 지도자의 자질함양과 정치·사회 참여의 확대를 위한 전문화된 교육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21기 수료생 36명은 올해 4월부터 8개월간 매주 화요일 리더십교육, 커뮤니케이션, 정치 참여, 경영·경제, 문화,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전외술 평생교육원 원장은 “우리사회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전문성 있는 여성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훌륭한 지도자로서 자질함양은 물론 경남발전을 주도하는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해범 총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획일화된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융합과 소통이 최고의 가치로 평가되는 시대”라며 “수료생 모두 여성리더의 역량을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경남의 발전, 나아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