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3일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 2층 회의실에서 이선호 군수와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단 협의회장, SK에너지 등 22개 기업체, 작목반원과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산 청량읍 추곡매입 약정체결 조인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량읍과 인접해 있는 울산석유화학 공단 내 22개 업체가 주축이 된 사단 법인 울산석유화학공단협의회가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벼를 매입하는 행사로 올해 매입량은 4천 41포대(포대당 40kg), 162톤에 2억 7천 3백만 원 상당이다.
협의회는 지난 2003년부터 7만 8천 포대(포대당 40kg), 52억 원을 매입해 지역 쌀 소비촉진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부딪힌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기업과 농촌 지역 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해 농촌과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