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최민철 경영학과 교수가 (사)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의 2018년 일반 연구 분야 '올해의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우수 논문상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발행하는 '전문경영인연구'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관련 학문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학술지 위상을 높인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최 교수는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최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서비스업 종사자의 고객지향성에 따른 임파워먼트가 고객지각가치와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외대 글로컬경영학과 이영일 부교수·윤연숙 박사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다.
이는 서비스 산업에서 '고객지향성'과 '임파워먼트(Empowerment(권한부여), 고객 니즈에 신속한 대응과 함께 구성원이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해 현장에서 신속 정확한 개선이 이뤄지기 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음)'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둘 중 어떤 것이 서비스 제공자 역량 강화 및 동기부여에 효과적인지를 밝힌 내용이다.
최 교수는 "놀랍고 행복한 일이다"며 "학교와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강의하고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지난 1997년 12월 창립,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를 갖고 있는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학회로 경영자와 경영학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쌓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