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2018년도 9월말까지 9221억원의 총수익과 15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49억원 증가해 1.6% 성장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총수익의 증가와 비용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41억원, 8.2% 하락했다는 것.
누적 ROA와 ROE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0.04%p와 0.35%p 감소한 0.41%와 3.16%, 9월말 현재 Basel3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20.12%와 19.40%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64%로 전년동기대비 13bps 상승,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55.4%p 개선된 209.4%를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9개월간의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이는 글로벌 무역긴장과 시장 변동성의 확대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은행의 강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