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산업개발㈜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81-88번지 외 2필지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면적 21~24㎡, 총 653실 규모로 구성된다. 사업지가 바다에 인접해 있어 수영만과 광안대교를 동시에 내려다보는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고 한양산업개발은 밝혔다.
단지 인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을 포함해 민락항 빨간등대, 민락 수변공원을 잇는 해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민락공원도 가깝다. 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생활편의시설이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바다 조망권 극대화를 위해 오피스텔로는 이색적인 Y자형 건물로 지어진다. 광안대교 뷰와 남향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입면을 13도 튼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을 없애 자연적 감시가 이뤄지게 하는 등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 '셉테드(CPTED)'가 적용된다.
단지 내 지상부 세 개의 테마 가든과 옥상 공간을 이용한 루프탑 가든까지 총 4개의 가든을 포함한 호텔급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로비 내 비즈니스 라운지, 펫그루밍(반려동물 목욕실), 외부 손님 초대가 가능한 Co-Living house(공유공간), 코인세탁실 등이 주요 커뮤니티 시설로 꾸며진다.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컨시어지(카셰어링, 세탁물위수탁, 공구 대여 등) 서비스도 제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양산업개발은 밝혔다.
지상 1~2층에는 화가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를 모티브로 한 가든 테라스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 전면에 2.5m ~ 2.8m 길이의 테라스가 제공돼 개방감 있는 오션뷰가 가능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