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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컬처팩토리', 고용노동부 '2018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운동으로 하는 치매예방' 아이템, 창업자금 3,000만원과 멘토링 등 제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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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1.16 16:35:43

동아대 학생창업기업 ㈜컬처팩토리 김이주 대표(신소재공학과 3, 오른쪽에서 두번째)와 팀원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김이주·박진우(신소재공학과 3)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창업팀 '컬처팩토리'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인지능력 분석이 가능한 치매예방 브레인 피트니스 기기(제품명 '화이트박스')를 제조하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따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동아대 학생창업팀 '컬처팩토리'는 상품 개발비와 홍보 및 마케팅비, 기자재 구입비 등 창업자금 3,000만 원과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지난 9월 법인 설립을 마친 이들은 팀원 모두가 광역치매예방센터 강사로 활동하며 치매예방기기 개발뿐 아니라 '운동으로 하는 새로운 치매예방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컬처팩토리가 개발 중인 '화이트박스'는 국내외 인지능력검사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활동을 기반으로 한 '인지능력 단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LED버튼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체조의 활동반경에 맞게 배치돼 신체와 두뇌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자극을 유도하고, 활동 후에는 결과를 도식화해 노인복지관 관리자 및 제품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고, 향후 투자 유치와 창업자금 융자를 통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사설 노인복지관과 소규모 공공복지관, 노인전문강사에게 제품을 렌탈, 목표시장 내의 주요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컬처팩토리는 올해 부산지역 청년창업지원기관인 '갈매기SW사관학교'와 '장영실 창업경진대회' 등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아이템에 대한 시장전문가의 검증도 마쳤다.

팀원인 박진우 학생은 "투자자의 관심이나 여러 대회 수상을 통해 제품을 인정받는 것도 좋았지만, 역시 가장 보람을 느낀 건 어르신들과 노인복지관 담당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대 창업지원단의 창업동아리 및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를 만나게 돼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는 동아대 의과대학 및 건강과학대학 교수님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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