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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대학신입생 모집 ‘정시모집 확대’ 53.2%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53.7%…민주 40.5%, 한국 21.7%, 정의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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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19 12:25:51

최근 숙명여고 내신 성적조작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학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해외순방에도 불구하고 7주째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6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수시·정시 대학신입생 모집 비중에 대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를 현 23%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리고 학생의 다양한 자질을 평가하는 수시를 현 77%보다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은 17.9%, ‘현재의 수시 77%, 정시 23% 비율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고 모름/무응답16.1%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과 연령, ,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수능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가운데, 특히 서울과 30, 중도층에서는 60% 이상이 수능 정시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든 연령층에서 정시 확대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30(66.8%)20(58.4%)에서 정시 확대60%에 가깝거나 넘었고, 40(55.2%)에서도 절반 이상이 정시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0대 이상(45.4%)50(45.3%)에서도 정시 모집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6.3%)에서 정시 확대여론이 3명 중 2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울산·경남(58.4%)과 대전·충청·세종(52.0%), 경기·인천(49.4%), 대구·경북(45.9%), 광주·전라(44.6%) 등의 순으로 모든 지역에서 정시 확대가 다수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도 중도층(66.7%)과 진보층(55.8%), 보수층(44.0%) 등 모든 이념성향에서 정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다수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도 역시 더불어민주당(58.3%)과 정의당(55.3%), 바른미래당 지지층(54.5%), 자유한국당 지지층(48.5%), 무당층(47.2%) 등의 순으로 정시 확대여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로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리얼미터가 같은 C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7%p 하락한 53.7% (‘매우 잘함’ 27.3%, ‘잘하는 편’ 26.4%)로 집계됐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p 상승한 39.4%(매우 잘못함 23.5%, 잘못하는 편 15.9%)였고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6.9%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30,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했으나, 호남과 대구·경북(TK), 충청권, 20대와 60대 이상, 주부와 학생, 자영업,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리얼미터측은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직후인 94주차(65.3%) 대비 11.6%p 내렸다이 기간 하락의 주요 요인은 경제지표 악화 소식 확대, 보수야당과 언론 일부의 경제정책 실패 공세 지속에 따른 불안심리 누적·확대,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 지속 등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리일미터)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가 0.2%p 하락한 40.5%를 기록해 7주 연속 약세로 나타났으며, 자유한국당은 1%p 상승한 21.7%3주째 상승했으며, 정의당도 1%p 상승한 9.4%를 기록했고 바른미래당은 1.5%p 하락한 5.8%를 기록해 7주 만에 5%대로 하락했으며, 민주평화당은 0.2%p 하락한 2.4%, 기타정당은 전주와 같은 2.1%, 무당층은 0.1%p 하락한 18.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6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진행한 112주차 주간 집계.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3328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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