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8.11.20 16:40:14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이 '실버계층의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캠프'를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단은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DA-LINC+FAIR’ 현장에서 지역사회 고령자의 올바른 영양 균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사업단이 실시한 ‘혈압·혈당체크’와 ‘식습관 평가’, ‘치매예방 VR솔루션’, ‘근골격계 강화 운동훈련’, ‘음파진동 전신운동’, ‘혈관팔팔 건강관리’ 등 프로그램에는 사하구 지역주민 및 노인복지센터, 동아대학교 재학생 등 500여 명이 몰려들며 인기를 끌었다.
캠프 진행에 참여한 차재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을 살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학과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끼고, 실버영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의식과 창의적인 봉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 단장은 “실버계층을 위한 건강정보와 몸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실버바이오·헬스’와 ‘도시문화재생’, ‘산업고도화’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