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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27일까지 '2018 일본국제교류기금 해외순회전' 개최

구축환경 관점에서 바라 본 또 다른 일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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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수현기자 |  2018.11.21 11:33:37

인제대학교 재학생들이 21일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일본국제교류기금 해외순회전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는 백인제기념도서관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8년도 일본국제교류기금 해외순회전을 오는 27일까지 인제대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구축 환경 : 또 하나의 일본 가이드'전은 19세기 후반 일본의 근대화 이후 고도경제 성장 및 버블붕괴를 거쳐 현재까지의 시기에 조성된 건축, 토목, 풍경 등 79점의 작품을 선정해 사진과 텍스트,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전시다. 각 작품은 일본의 행정구역을 이루는 47개의 도도부현 중 최소한 한 곳 이상을 망라해 구성했다.

일본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열도로 구성돼 있고,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진, 분화, 해일,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라다. 이러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각각의 건축, 토목, 풍경은 해당 특성과 자연조건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국가와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접근방식은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구축환경'이라는 관점에서 일본의 기존 건축물을 평가한 것으로, 일본의 기존 건축물들을 우아한 조형미와 고도의 테크닉이라는 관점으로만 평가하게 되면 실제 그 속에 내포돼 있는 다양한 재미요소를 찾기 어렵다.

역사적 배경과 공간적 맥락이라고 하는 '대화'의 산물로 평가하는 것, 그러한 관점과 평가를 통해 건축, 토목, 풍경에 내재하는 다양하면서도 굉장한 흥미요소에 초점을 두고 바라보는 '구축환경'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해 또 하나의 새로운 일본의 모습을 전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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