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3일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항공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제24회 항공안전과 Human Factor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세미나는 항공사고 예방과 항공안전 증진을 목적으로 1995년 이후 매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교통안전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해 개최중이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오재학 교통연구원장, 항공업계 및 관련 교육·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항공안전정책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세미나는 ▲데이터기반 항공안전정책과 ▲데이터기반 인적요인관리,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데이터기반 항공안전정책과 관련해 ▲항공안전마일리지제도 도입방안 ▲항공사 안전도평가 도입방안 ▲'항공안전 및 운영효율성 분석을 위한 항적자료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전문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운항 승무원의 피로관리 ▲객실안전을 위한 충격방지 자세 개선 방안 ▲독일의 ATS업무 CISM(Critical Incident Stress Management) 등 데이터 기반의 인적요인관리를 다루는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각 세션의 전문가발표 후에는 공단 이강준 항공안전처장과 김은정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 세션별 토론이 진행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항공안전에 관한 최신 주요이슈 및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항공안전정책 개선방안 마련 및 항공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항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