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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폼페이오 발언, 북미관계 속도에 대한 기대감 강조”

“철도 공동조사 美 지지 맞다…지지율 하락엔 특별히 드릴 말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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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22 15:48:42

▲청와대는 2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워킹그룹 출범을 앞두고 “한미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미공조를 계속해서 유지해나가자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자료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워킹그룹 출범을 앞두고 “한미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미공조를 계속해서 유지해나가자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하자 이같이 답하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미관계가 남북관계에 뒤처져선 안 된다’고 하지 않았나. 이는 북미관계도 그만큼 더 속도를 내서 성과를 거두자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워킹그룹 출범 목적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북한 비핵화가 남북관계 증진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한국에 분명히 밝혔다”며 “우리는 그것들이 나란히, 함께 나아가는 것으로 여긴다. 우리는 그것들이 중요한 병행 과정이라고 간주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김 대변인은 외교부에서 ‘미국 정부가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사업에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그 설명이 맞다”고 확인했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변화된 내용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김 대변인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52.5%로 취임 후 최저치(리얼미터 기준)로 하락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으며, ‘20대에서 지지율 하락폭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20대의 지지를 돌릴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날 일부 언론에서 ‘북한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 한국정부의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빼내려 해킹을 시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평양 정상회담을 전후해 어떠한 사이버 위협 변화가 없었다”며 “국가 사이버 유의 경보는 올해 3월 20일 18시 이후 계속해서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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