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한 외국공관 대상 벡스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최초로 서울에서 이번 설명회를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설명회에는 주한 외국공관 31개국 46명, 대사관 상무관, 국내소재 국제기구, 부산 소재 주요호텔 관계자 14명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페루, 과테말라 대사는 부산과 벡스코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먼저 벡스코의 행사장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부산지역의 뛰어난 관광 및 MICE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벡스코가 주관하는 자동차, 해양, 수산, 환경 등 부산지역 특화 산업 관련 주요 전시회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산업인 드론 및 공항 관련 신규 개발한 전시회 등을 알리고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들 역시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부산지역 주요호텔 마케팅 담당자들도 이번 설명회에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국제 행사 개최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숙박 및 관광 인프라를 적극 소개했다.
또한 세부적인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해 부산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임을 널리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설명회에는 영국 상무관을 비롯해, 체코 상무관, 덴마크 상무관, 네덜란드 상무관, 스웨덴 상무관, 벨기에 상무관 등 주요 유럽국가 상무관들이 참석하며 벡스코 전시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페루의 다울 마투테 메지아(DAUL MATUTE-MEJIA) 대사는 "오늘 설명회는 벡스코 주관 전시회와 훌륭한 시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부산지역 호텔과 관광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벡스코와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벡스코 윤희로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한 외국공관 대상 벡스코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주한 외국공관 및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벡스코 전시·컨벤션 사업의 글로벌화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