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기자 |
2018.11.23 16:46:5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3일 오후 1시 부산 북구청 회의실에서 부산 북구청 관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용서포터즈'는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등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고, 거동이 불편해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지원 신청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한 신용서포터즈는 부산 북구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 말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 및 신청업무 대행 등의 활동을 캠코와 함께 수행하게 된다.
부산지역본부는 지난달 16일 부산 남구청과 신용서포터즈를 출범시킨데 이어 부산 북구청과도 신용서포터즈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고, 향후 관내 다른 지역과 협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오현 캠코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에 발족된 신용서포터즈를 통해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북구 지역 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분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