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2020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감포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지자체 국가어항 평가’에서 전국 110개소 국가 어항 중 세 번째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43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면평가 및 현지실태 평가와 2차 현장 심층 평가를 거처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시상금 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국가어항 정비, 유지 및 보수 관련 해양수산부 사업에 있어서도 인센티브가 적용으로 우선사업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 자체 사업예산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도비 예산을 집중 투입해 감포항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아름답고 쾌적한 어항이 될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다음달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