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22일 '기관장 초청 기업간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업간담회에는 관내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체 대표와 기장군 간부공무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과 답변을 통해 열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고용노동청의 중소기업 고용 지원정책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 설명회도 함께 개최돼 참석한 기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항에 특히 관심이 많았으며 기장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확대를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 밖에 산업단지 대중교통 확충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포영 기장군 부군수는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소통의 시간이었다"며 기업인들이 건의한 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