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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체코·아르헨·뉴질랜드 순방위해 오늘 출국

G20 정상회의서 트럼프 美 대통령과 정상회담 추진…비핵화 ‘동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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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8.11.27 13:45:37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하는 것은 물론 다음 달 4일까지 5박 8일간 일정으로 체코, 뉴질랜드 등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하는 것은 물론 다음 달 4일까지 5박 8일간 일정으로 체코, 뉴질랜드 등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지구를 한바퀴나 도는 순방에서 다자 외교무대인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각국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며, 특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여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해 교착 상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북미 간 비핵화 대화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 아르헨티나·네덜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도 회담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구상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며, 아울러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순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을 두고 외교가에서는 ‘비핵화와 상응조치’ 등을 둘러싼 북미 간 견해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당장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두고 존재하는 북미의 견해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자료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선 아르헨티나 방문에 앞서 27일부터 이틀간 중간 기착지로 체코를 방문,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하고 동포 및 체코 진출기업 대표를 격려한 뒤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서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해 팻시 레디 총독 및 저신다 아던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이번 일정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미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대양주를 방문했던 올 한 해의 해외 순방도 마무리한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북미고위급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을 두고 외교가에서는 ‘비핵화와 상응조치’ 등을 둘러싼 북미 간 견해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면 당장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두고 존재하는 북미의 견해차를 문 대통령이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체류 시간이 너무 짧아 어려움이 있지만 양측이 최대한 (일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야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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