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5일부터 26일까지 '2019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매년 부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부산문화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해당 사업 3개 지원영역 중'기초예술창작영역'의 접수를 받는다. '기초예술창작영역'은 문학, 미술, 사진, 영상, 음악, 연극, 무용, 전통·국악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공고일 기준 부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둔 해당 분야 예술인과 단체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분야별로 ▲미술, 사진, 영상(12.5~11) ▲문학(12.12~18) ▲음악, 연극, 무용, 전통·국악(12.19 ~26)로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대한 예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3일 총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에 걸쳐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사업설명회 및 분야별 1 대 1 컨설팅을 실시한다.

'기획특화육성영역' 및 '지역문화심화영역' 접수는 2019년 1월 말 별도 공고 예정이다.

특히 부산문화재단은 작년 대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 인센티브제도'예산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예술활동 발전에 노력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기초예술창작영역'지원금을 3천 5백만 원 정도 늘여 약 29억 5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산문화재단 김두진 예술진흥본부장은 "작년 대비 사업비 예산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금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부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