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가 중국 전문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하기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신라대는 지난 26일 교내 6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교내 보직자 및 강의진, 초청연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덕석유고등전과학교 교직원 연수 입교식'을 가졌다.

신라대 국제교류처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전문대학인 승덕석유고등전과학교 9개 학과 교수 14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1주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대학교육의 환경에 맞춰 변화하는 한국 고등교육 및 행정관리의 혁신사례와 신라대의 교육혁신 우수사례를 전수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는 신라대의 학생관리와 비교과 활동사례(학생지원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제도(인재개발처), 수업개선을 위한 분석 및 점검(교양과정대학), 교무행정 및 학부교육 특성화 모델(교육지원처) 등에 대한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프로그램 중에는 또 드론통합관제소와 드론 첨단장비를 갖춘 신라대 IoT실증센터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건축학부 실험실습시설 등 교내 우수 시설 탐방도 포함돼 있다.

신라대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신라대와 승덕석유고등전과학교 간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신라대의 고등교육 및 행정관리의 우수 사례를 중국에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